[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놀이의 품격」을 실시한다.

앞서 센터는 이번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및 사전 접수했으며, 18개 기관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시)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실시

7월초 1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329명 대상으로 스마트폰중독 측정척도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 일반사용군이 83.0%(273명), 잠재적위험 사용군 12.5%(41명), 고위험 사용군 4.6%(15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해 경상북도 스마트쉼센터와 각 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가이드 교육을 8월중 실시할 계획이며, 고위험군 비율이 높은 센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안놀이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능정보기술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을 억제하는 대신 과의존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