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도시농업으로 지구와 주민을 치유하는 실험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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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도시농업으로 지구와 주민을 치유하는 실험 시작하다!
  • 주영곤 기자
  • 승인 2024.05.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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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영구)도시농업으로 지구와 주민을 치유하는 실험 시작
(사진제공:수영구)도시농업으로 지구와 주민을 치유하는 실험 시작

 

[부산=글로벌뉴스통신]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팜(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화) 밝혔다.

수영구는 문화도시 실험실(수영구 수미로50번길 45)에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지난 16일부터 환경실험을 시작했다. 도시농업에 함께 참가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시민들에게 삶의 힐링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마트팜(도시농업)은 실내 공간에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에 필요한 환경을 인위적으로 제공하여 최적의 조건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식물공장 시스템’이다.

식물성장의 전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재배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원예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역주민 간에 공동 경작을 통한 친밀감과 유대감은 물론, 농업 참여 과정에서 기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필요성 및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수영구는 지난 4월 스마트팜에 참여할 도시농부 1기 10명을 공개 모집했다. 4개월간 도시농업 과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9월에는 2기 도시농부 10명을 다시 모집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청 내 1회용품 안 쓰기, 어방축제 기간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도시농업도 생활 속에서 환경보존을 직접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식물이 주는 위안과 힐링으로 구민의 삶이 좀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도시농업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한편, 도시농업을 관람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언제든지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접수처 : 수영구 초록나비 051-75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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