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민들이 경찰관서 방문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축한 ‘경찰 민원포털 시스템’ 서비스 항목을 2016년 1월 4일부터 32종에서 47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까지는 국민들이 대부분의 경찰민원을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여 처리해야 했고,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국민 시스템도 분산되어 국민들의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은 ‘경찰 민원포털 시스템’을 구축하여 15년 2월 2일부터 32종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와 더불어 1차로 구축된 시스템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국민의 온라인 접근성·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전반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2차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난 12월 2차 고도화 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국민들은 경찰법정민원을 47종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고, 운전면허조회·착한운전마일리지 신청·경찰관 채용 인터넷 원서접수 기능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찰사이트 외에도 법무부, 국민안전처의 해양경비안전본부, 주정차 과태료 관련 지자체 등 경찰민원과 관련된 타부처 사이트에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서비스 범위 확대에 따른 정보 처리량 및 접속인원 증가를 고려하여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환경 확보를 위해 업무처리 서버를 증설한 결과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국민 수요가 많은 다양한 경찰 관련 정보를 ‘자주 묻는 질문’ 코너에 담아 기능별로 알기 쉽게 제공하여 경찰민원포털 접속 한 번으로 경찰민원에 대한 궁금증을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경찰민원포털 모바일 버전에 182경찰민원콜센터 전화연결버튼을 추가하여 간편하게 민원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국민편의기능도 제공한다.

따라서 국민들은 이제 언제 어디서나 경찰관서 방문 없이 인터넷 검색창에 경찰민원포털을 검색하거나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 손쉽게 경찰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경찰청은 2016년 ｢경찰 민원포털｣ 서비스 확대 시행 이후에도 국민들로부터 불편한 점을 수렴하고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을 시스템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경찰 민원포털시스템｣ 구축 추진, 2015년 2월 2일부터 ‘1차년도 사업’ 32종의 민원 서비스 제공.

권혁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