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공(휘 오억령)춘향제 봉행
상태바
만취공(휘 오억령)춘향제 봉행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4.27 0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6일 오전 아차산 단에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묘제봉행을 위해서 후손들이 시향을 준비하고 있다. (맨 왼쪽 만취공문중 오원탁 회장이 집례준비)

[구리=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동복오씨  만취공(휘 오억력)의 춘기시향제가 전국의 동복오문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아차산 구리 교문동 산 기슭에서 거행됐다.  

 이날 춘향제는 전주에서 상경한 오원탁 만취공 종회회장의 집례로 산신제와 단제 그리고 묘제로 구분 봉행했다.

 제례준비는 광주광역시 오동호(시조로부터 29세)종현이 책임을 지고 준비했고, 초헌관에는 오필탁(28세)종현이,  축관으로는 오병두 종현이 봉행을 했다.

 한편 만취공 오억령은 임진왜란을 예고하고 곧 밀려온다는 치계를 선조에게 여러차례 상소했으나 정국을 불안하게 한다는 이유로 많은 심경의 고통을 받았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만취공은  중국에서 귀국길에 올라 개성에서 의주로 선조을 호종했다.  만취공은 청백리로 이름을 남기고 조카들과 함께 화수회를 결성해서 뿌리의 정체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