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학·라의숙) 참사랑 봉사대는 지난 7일(월) 오후 1시 동성 아파트 백두경로당(회장 이서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했다.
폴리텍고등학교 유영미(간호학과) 부장과 보건학과 학생 5명이 함께한 봉사활동은 경로당 회원들에게 건강 체크, 사진 액자 만들기, 손톱 다듬어주기, 말동무 하기로 진행했다.
하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경로당 생활이 즐겁고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백두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폴리텍고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써 주신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라의숙 위원장은 “봉사활동은 밝은 사회와 긍정의 삶을 이끌어 주고 의미 있는 일상이 됩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학생들이 준비한 혈압 기록지에는 혈압이 높아진 이유와 고혈압에 좋은 음식, 고혈압 예방 방법, 나의 현재 혈압과 체온 관리 등이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최시중(92·백두경로당) 실버는 “오래 살다 보니 이렇게 호강 받고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가버린 할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나처럼 대접받지 못하고 먼저 가버린 그가 불쌍합니다. 협의체 위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혈압과 체온을 점검해드리고 활짝 웃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액자를 만들어드리니 모두가 기뻐하셨습니다. 효도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와 보람을 느낍니다. 기회가 되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밝은 미소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