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고층건물 화재대비책 서둘러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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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고층건물 화재대비책 서둘러 세워야 한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0.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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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부산시당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부산시당 노재갑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8일 오후 11시경 시작된 울산 남구 주상복합 건물 화재는 15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신속한 대피로 사망자는 없고, 경상자만 있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다.부산 시민들은 1984년 부전동 대아 호텔 화재 사건의 기억이 되살아났을 것이다. 당시 38명의 사망자와 68명의 부상자가 발생, 시민들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안겨 줬었다. 2010년 10월에는 해운대 우신 골드스위트에서 화재가 발생 또다시 시민들을 놀라게 했었다.부산은 최근에 해운대를 중심으로 초고층 건물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고층 건물에 대한 화재 대비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건물에 쓰이는 가연성 소재들은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 현재 부산 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고층 화재 진압용 사다리차(최대 23층까지 화재 진압)의 경우에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소방용 헬기의 경우 또한 겨울철 강풍 발생에는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건물 입주민에 대한 소방 교육, 훈련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9일(금) 화재현장 브리핑에서 “건물 외벽 알루미늄 복합패널과 이를 붙이는 데 쓰인 가연성 접착제 때문에 급격히 연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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