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섬유제조업 외국인력 공급 확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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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섬유제조업 외국인력 공급 확대 주장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0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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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 외국인력 활용전략 포럼 개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월 4일(화) 오후 2시, 섬유패션산업의 외국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조업 인력난 이대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섬유패션산업 외국인 근로자 확대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섬유패션산업은 전체 제조업 중 업체 수 9.7%, 고용 6.5%, 생산액 3.1%, 부가가치액의 3.7%를 점유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다수인 섬유패션산업계는 최근 국내인건비 상승과 내국인 취업기피로 인해, 인력부족율 10%(3만 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섬유생산 기술국이자, 세계 8위의 섬유수출 강국이기도 하다.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으려면 인력난 해결이 급선무다. 미스매치 등으로 야기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인력 공급 등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섬유패션산업이 글로벌경쟁력을 잃지 않고, 21C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간 인원을 재조정하고, 최저임금 적용을 유연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우갑 섬유ㆍ유통노동조합 연맹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섬유산업외국인노동자 확대 및 최저임금 차등적용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으로 참가하는 패널로는 한국노총 정문주 정책본부장,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정명효 회장(성신섬유 대표), 연세대 경영학과 이지만 교수, 노사발전재단 김성진 본부장, 고용노동부 최기동 국제협력관으로 노사정 및 학계,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동원되어 외국인 고용 간 인원을 재조정하고, 최저임금 적용을 유연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각계 전문가와 관련 업계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을 기대한다. 이는 섬유패션산업 뿐 아니라 제조업의 전반에서 겪고 있는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한 중요한 발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 섬유ㆍ유통노동조합연맹과 한국섬유산업 연합회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정몽준, 김성태, 주영순, 전순옥 의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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