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와 주한호주대사관(대사 James Choi)이 9월 5일(목)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공동 개최한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이 성황을 이뤘다.
(사진제공: 금투협) (왼쪽부터)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실장, Eva Scheerlinck 호주 퇴직연금 수탁자 협회장 , 김경선 고용노동부 국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H.E. James Choi 주한호주대사, Garry Weaven IFM Investor 설립자, Rodney Commerford 주한호주무역대표부 대표, Zak May IFM Investor 이사, 여성철 고용노동부 과장 |
이번 포럼은 호주의 퇴직연금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형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세미나에는 약 200여명이 참석해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였으며, 본격 행사 시작에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주한호주대사관 James Choi 대사,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이 축사를 통하여 포럼의 참석 소감 및 의미를 밝혔다.
(사진제공: 금투협)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 |
한정애 의원은 축사에서 “한국의 노동여건을 반영한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도입을 통하여 노동자의 수급권 강화를 기대한다.”고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발전상을 말하였다.
(사진제공: 금투협)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
주한호주대사는 환영사를 통하여 “오늘 포럼이 호주 연금제도가 한국 퇴직연금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금융투자협회장은 “한국과 호주의 연금산업 발전 논의에서 나아가 양국간 자본시장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하였으며, 이 날 본 행사는 1부, 2부, 3부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 금투협) 김경선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
고용노동부 김경선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제도의 노후소득보장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퇴직연금제도가 이룬 성과와 함께 근로자의 든든한 노후생활 동반자로 성장하기 위한 3가지 발전전략으로 △취약계층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지원, △전문적 자산운용과 규모의 경제로 수익률 개선, △제도개편을 통한 연금수령 유도를 제시하였다.
(사진제공: 금투협)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금융투자협회-주한호주대사관 공동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
패널토론에서는 한국연금학회 김병덕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과 고용노동부, 학계 등 양국 전문가들이 양국가의 퇴직연금 상황과 시사점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