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투자신탁운용, "학대피해아동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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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투자신탁운용, "학대피해아동쉼터" 건립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3.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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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투자신탁운용 기부로 서울시 제1호 및 2호 학대아동쉼터 개소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금융투자협회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칼 자콥슨)은 2월 28일(수) 서울시(시장 박원순)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과 함께 서울시 제1호  여자학대피해아동 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금투협) (왼쪽부터)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및 칼 자콥슨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

서울시의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 발생 시 응급조치와 보호 제공뿐 아니라 집중적인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칼 자콥슨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이 후원한 서울시 제1호 여자학대피해아동쉼터의 건립을 축하한다. 이 쉼터에서 어린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으면 한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서울시와 어린이재단의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사정의 아동들의 꿈을 가꾸어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제공: 금투협) 학대아동쉼터 내 놀이치료실, 맥쿼리투신학대아동쉼터개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학대피해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대표아동옹호기관으로서 아동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현숙 서울시 가족복지팀 팀장은 “재단과 맥쿼리신탁투자운용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난항을 겪던 학대피해아동 쉼터 건립 계획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는 3월 쉼터 추가 개소를 비롯해 앞으로 점차 시설을 확대해나가며, 피해 아동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지난 6월 초록우산재단에 서울시의 학대피해아동쉼터 리모델링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고 올 초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서울시 1호 남자학대아동 쉼터는 작년 12월에 완공됐으며, 3호 쉼터는 올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국내 전체 학대피해아동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집계로 11,709명으로 이중 서울에서 조치된 아동은 1.179명(2016년 통계)이며, 학대피해로 분리보호 조치가 필요한 아동은 연간 8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서울지역의 현실은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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