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러시아 미클루셰프스키 연해주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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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러시아 미클루셰프스키 연해주 주지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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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회 사무처)좌측 미클루셰프스키 연해주주지사,우측 강창희 국회의장
강창희 국회의장은 5월29일(수) 오후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미클루셰프스키(Vladimir Vladimirovich MIKLUSHEVSKII) 연해주 주지사 일행을 접견하고 경제 협력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미클루셰프스키 연해주 지사를 환영하면서 “고려인이 많이 살고 있는 연해주 지역은 한국인에게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고 밝히고, “한국과 역사적,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연해주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 등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지난 1월 방문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극동지역에서의 협력이 한-러 간 관계 강화로 이어지고, 앞으로 좋은 조건으로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미클루셰프스키 연해주 지사는 “이미 푸틴 대통령이 극동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해 ‘극동·바이칼지역 경제, 사회 발전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면서 “앞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와 인프라 시설 개선에 노력할 것이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강 의장은 제21차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에 참석하기 위해 연해주의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를 공식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희수·이진복·이이재 의원(새누리당), 고현욱 입법조사처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 대변인이,콘스탄틴 브누코프(Konstantin VNUKOV) 주한 러시아대사, 미하일 본다렌코(Mikhail BONDARENKO) 주한 러시아대사, 잠블라뜨 테키예프(Dzhambulat TEKIEV)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 잠블라뜨 테키예프(Dzhambulat TEKIEV) 연해주의회 부의장, 안드레이 악쇼노프(Andrey AKSENOV) 연해주 투자유치청장, 발레리 강(Valeriy KAN) 연해주의회 의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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