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건강관리, 상당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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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건강관리, 상당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3.03.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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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청주시 보건소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참여자의 참여 전·후 변화를 분석한 결과 건강행태 개선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6일(월)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해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6개월 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전문인력 5인이(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한 팀이 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워치형 활동량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4.0이상 지원 가능한 스마트폰을 보유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 시 건강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위험요인을 많이 보유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공복혈당,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BMI(신장, 체중). 체성분(체지방률))를 측정한다.

이어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목표를 설정하고, 24주간 보건소와 대상자별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보건소는 활동량계 등을 통해 대상자의 운동·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며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걷기 등 운동 미션을 제공한다.

시는 2022년도 사업 신청 대상자 194명 중 117명에 대해 최종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사업 참여 전·후 건강행태(저염식단, 영양표시이용, 아침식사 실천,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 걷기실천) 중 1개 이상 개선된 비율이 53.2%,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비율은 65%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이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라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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