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서 제3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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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 제3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8.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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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3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범죄나 즉결심판청구 사건 중 초범자,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자의 처벌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대상사건은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사기(무전취식, 무임승차), 폭행 기타 경미한 형사사건 및 즉결심판 청구 사건으로 범죄기록이 없는 자 등 피해정도, 죄질, 기타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된다.

(사진제공:포북서)경미범죄심사위원회 사진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찬영 경찰서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3명과 대학교수, 기업 대표, 세무사 등 시민위원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 등 경미 형사범3건과 즉결심판 사건 1건에 대해 심사하였고, 대상자들이 깊이 반성하여 고령이고, 피해회복이 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대상 사건 모두를 감경하기로 결정했다.

박찬영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생계형 범죄나 충동적 범죄에 대해서는 사안을 살펴 감경처분을 하는 등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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