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포켓 스톱 성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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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포켓 스톱 성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 급증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2.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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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가로 예상치 못한 성수기 맞아
   
▲ (사진제공:파주시청) 임진각 포켓스톱

[파주=글로벌뉴스통신] 파주시내 주요 관광 명소가 포켓 스톱 성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헤이리 예술마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통일공원 등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에서 포켓 스톱과 희귀 포켓몬이 출현해 일대 상권도 포켓몬고 열풍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켓몬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1월 24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1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포켓몬고를 다운로드해 포켓 스톱과 희귀 포켓몬이 나타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이용 중이다.

포켓몬고의 주요 이용자는 지난 1990년대 포켓몬스터 만화를 보고 포켓몬 빵 속 스티커를 모았던 20~30대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들의 자녀와 함께 포켓스톱을 찾는 30~50대도 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포켓몬고를 즐기는 양상이다.

실제 임진각 평화누리는 포켓 스톱이 38개, 체육관이 3개 위치해 주말에는 나들이 겸 이 곳을 방문한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관광객 수가 다소 줄었는데 포켓몬고가 출시되면서 포세권(포켓몬고 역세권)이라는 소문에 힘입어 많은 분들이 파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방문객 증가와 함께 매출도 늘어 주요 관광지에서 예상치 못한 성수기를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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