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기차 도입으로 에너지신산업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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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전기차 도입으로 에너지신산업 견인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06.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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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전기차 25대 도입 및 충전소 설치

[경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고리 원자력본부에서“전사 전기차 인수식”을 개최하고 외부에서 도입한 25대의 전기차를 각 사업소별로 업무 규모에 맞게 배분하였으며 충전을 위해 각 사업소에 총 14개의 충전소도 이미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0년까지 총 100대 수준으로 업무용 차량을 운영할 계획인데, 이번 전기차 인수를 통해 25%의 전기차 보급률을 달성하게 되었고 급속 충전기도 20여기 이상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수원이 전기차 도입을 확대하는 이유는, 전력공기업으로서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사진제공:한수원)전사 업무용 전기차 인수식

전기차는 휘발유차 대비 약 7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일반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CO₂배출이 없어 2만km 주행시 이산화탄소 3.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률은 0.5%로, 미국, 독일, 중국 및 일본 등의 주요국에 크게 뒤지고 있지만,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부분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므로, 이를 활용하면 전기차 강국이 되는 것이 꼭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했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전기차 도입은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이 에너지신산업의 리더로 자리 잡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며 “새롭고 깨끗한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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