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군가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기억’ 국립극장 6월 1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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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군가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기억’ 국립극장 6월 1일 공연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5.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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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대한민국군가합창단이 오는 6월 1일(토)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억‘이라는 주제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제7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2024년 6월 1일 제7회 정기연주회 '기억'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2024년 6월 1일 제7회 정기연주회 '기억' 공연 포스터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은 현재 전체 단원 수는 80여 명으로, 오랫동안 군복을 입었던 예비역 20여 명과 사회 각계각층, 교육, 문화, 언론, 외교 안보 경제계의 일선에서 국가발전에 헌신하셨거나 지금도 일을 하고 계신 역군들이 참여하고 있고, 예비역 위관으로부터 4성 장군까지 다양하며, 다른 직업군에 속한 단원들도 당연히 병역 의무를 마친 분들이다. 연령층은 30대로부터 70대까지, 아들과 아버지 층이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매주 2시간 연습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2023년 6월 11일 제6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2023년 6월 11일 제6회 정기연주회 모습

군가합창단은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친 곳으로 국가와 군을 사랑하고 이웃과 벗을 먼저 생각하는 남성합창단이다. 합창이라는 예술 활동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매년 정기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군 장병 위문공연, 참전단체와 호국용사를 위한 각종 행사 지원, 국군의 날과 같은 중요한 국가 행사 참여, 6.25 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를 위해 피를 흘린 해외 참전 16개국의 참전용사와 가족, 후손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2023년 태국 6.25 참전용사 위문 공연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2023년 태국 6.25 참전용사 위문 공연

이번 대한민국군가합창단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육군가 (ROK Army Song), 해군가(ROK Navy Song), 공군가(ROK Air Force Song), 나가자 해병대(Onward ROK Marines)곡을 중령 심언호의 지휘로 합창이 시작된다.

이어서 이판준의 지휘 아래 국군교향악단이 협연하여 전사자들을 위한 찬가(Hymn to the Fallen From the“Saving Private Ryan”), 비목(Wooden Headstone), 판-코리아(Pan-Korea)를 합창하고, 군가 메들리(Military Songs Medley), 멸공의 횃불 바다로 가자 빨간 마후라 팔각모사나이, 산하 멋진 사나이 전우야 잘자라 진짜 사나이가 힘차게 울리고, 시간에 기대어(Leaning on Time), 천년지기(A Thound years Old Friend), 아리랑(Arirang)등 민요도 이어지며, 오 행복한 날(Oh Happy Day), 우리는 행진한다(We are Marching), 함께 나가자(March with me) 등 다양한 국내ㆍ외 노래가 우렁차게 퍼질 것이다.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음악 감독 이판준 지휘자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음악 감독 이판준 지휘자

지휘자 이판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Frankfurt 음악대학, 독일 Frankfurt Kirchen Musikschule, 독일 Kassel Musik Akademie에서 수업하고, 하와이 이민 90주년 기념 초청 연주지휘, 오스트리아 건국 1000주년 기념 초청연주지휘, MALTA Concert Europe Festival 초청연주지휘, 러시아ㆍ중국ㆍ사이판ㆍ필리핀 초청연주 지휘하였으며,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전 이사장이었고, 현재는 (사)대한민국군가합창단 지휘자, 브라보체 BraVoce 지휘자, (사)K-Choral 조직위원회 고문, 한국기독음악협회 이사장,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군가합창단 2대 권태오 단장
(사진제공: 대한민국군가합창단)군가합창단 2대 권태오 단장

(사)대한민국군가합창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한 권태오 단장은 “군 시절 추억을 살리고, 건강도 유지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서 좋으며, 모두 소속은 달라도 군가를 통해 군에 대한 애정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태오 단장은 전 홍두승 단장에 이어 2023년 7월부터 군가합창단 2대 단장을 맡고 있다. 40여년간 군 생활을 하고 육군 중장으로 예편하였으며, 마지막 보직은 수도군단장이었다. 2013년 제65주년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관을 맡았었고, 현재는 대학에서 젊은 학생들에게 손자병법과 국가안보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밴플리트(VanFleet) 재단 한국 대표, 한국ㆍ유엔사 친선협회 부회장이다.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은 이번 정기공연 이외에도 6월 13일 계룡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계룡대 근무 장병들과 군인가족, 충남, 대전 일대의 참전용사, 계룡시 시민들을 위한 위문공연할 예정이고, 군가를 포함한 국민들이 사랑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앞으로 정기공연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며, 11월에는 세 번째 해외 참전용사 위문공연이 필리핀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불렀을 젊은 시절의 군가, 비록 훈련은 힘들었지만 그때의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던 군가사랑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에 공연을 펼쳐 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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