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사모 등 6개 교육시민단체 울산교육 홍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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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사모 등 6개 교육시민단체 울산교육 홍보 당연
  • 박원호 기자
  • 승인 2016.01.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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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 학업성청취도평가결과 울산 학부모-시민들 뿌듯
   
▲ 19일 울산학사모.울산국학원,한국청소년보호울산연맹 등 6개 교육시민단체 회원들이 울산교육청에서 최근 학업성도평가결과 홍보로 내홍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학부모 시민 등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학교와지역사회를사랑하는모임(이하 울산학사모) 등 울산지역 6개 교육시민단체가 19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타에서 최근 울산교육청의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홍보에 따른 잡음에 대해 학부모 • 시민 등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울산학사모 등은 울산교육계가 19년 만에 이룬 눈물겨운 교육성과는 높이 평가해야 한다면서, 울산교육청이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고무되어 울산학력이 전국 1위라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일부 교육단체 등이 학교서열화를 부추기고, 공(公)교육을 뭉개고, 학생들을 사(私)교육기관으로 내 몬다는 근거 없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하였다.

성명 발표에서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1.0%로 전국 1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전국 1위란 쾌거를 이룬 것이다. 더하여 학생의 건강수치를 평가하는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하였고, 지방교육재정운영평가에서도 광역시 가운데 1위를 기록하였다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하였다.

특히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1.0%는 꿈의 수치라며,. 무엇보다 학교사회복지의 측면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소외계층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대한 결과이고, 그 동안 울산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게 투자한 시간적·경제적 노력의 때문이라고 평하였다.

이들은 울산교육은 앞으로 더 나아가야하고, 더 발전되어야 하므로 미래울산 교육을 위해 진보․보수는 물론 모든 교육 주․객체는 함께해야 한다.박목잡기식 아집은 중단하여야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또 2016년은 인성교육의 원년이다. 학력성과 못지않게 인성교육에 힘을 보태 교육의 질적 향상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며 학력과 인성함양을 동시에 주장하였다.

이날 참여한 교육시민단체는 울산학사모•울산국학원•한국청소년보호울산연맹 등 6개 단체이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2015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담은 홍보 현수막을 내건 것과 관련해 지역 교육계가 찬반 양쪽으로 나눠 입장이 팽팽하다. 앞서 교육연대는 "학력 서열화를 부추기는 일"이라 교육감의 사과를 주장했다. 반면, 교원단체에서는 "지역 교육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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