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집중호우 대비 수방시설물 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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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집중호우 대비 수방시설물 안전진단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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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글로벌뉴스통신] 전문 점검기관 합동으로 빗물펌프장, 수문 정밀안전진단 실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전문점검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수방설비 제작사 합동으로 수방시설물 정밀안전진단(점검)을 2월 2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방시설물이란 하절기 집중호우 시 저지대 주택이나 취약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설치한 빗물펌프장과 수문 등을 말한다. 서초 관내에는 7곳의 빗물펌프장과 19개소 35문의 수문이 있다.
 
장마나 우기 시 하수관로를 통해 모아진 빗물을 하천으로 배수하는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실례로 2010년 9월 21일과 2011년 7월 27일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다. 각각 3시간 동안 165mm와 2시간 동안 156.1mm의 폭우가 내렸는데 이것은 100년 빈도 강우였다. 그 당시 빗물펌프장이 정상 가동되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평소 빗물펌프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점검을 꾸준히 한 덕분이었다.
 
중점 점검 항목은 모터펌프, 변압기, 수배전반, 제진기, 수문, 계장설비 의 정상 작동 여부, 보호계전기의 이상 유무, 노후 설비 절연저항 측정 등이다. 노후 된 기전 시설물에 대해서는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까지에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없는 행복도시 서초 구현을 위해 수방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제작사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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