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연말연시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하여 2021년 12월 24일부터 2022년 1월 4일까지 부산소재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기동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수)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하였으며, 피난시설(비상구 및 방화문 등)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위반행위, 소방시설 전원 차단행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 판매시설 10개소 중 2곳이 비상구 및 방화문 앞 장애물 적치, 주요 소방시설인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등 소방법을 위반하여 과태료 부과 및 즉시 현지시정 등 총 8건에 대해 행정조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2022년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 일환으로 1월 25일까지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백화점,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여객터미널, 물류창고 등에 대해 집중 불시단속을 실시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불시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피난(소방)시설의 유지․관리는 근무자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평상 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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