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모라3동 따뜻한 복도기행 ‘따복기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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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3동 따뜻한 복도기행 ‘따복기행’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3.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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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를 따뜻하게 걸어보는 사각지대 발굴여행 떠나요!
(사진제공:사상구) 따뜻한 복도기행 ‘따복기행’
(사진제공:사상구) 따뜻한 복도기행 ‘따복기행’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향희)는 「통장님과 함께 가는 따뜻한 복도기행, 따복기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복지통장의 사각지대 발굴 역할을 체계화하고 강화함으로써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따복기행은 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모라3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장이 한 달에 두 번 복도형인 아파트 전체 동(棟)의 전체 복도를 빠짐없이 걸으면서 각 호의 현관문에서 보이는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洞 보건복지팀과 아파트 관리소 등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25일 시범운영한 결과, 심층 방문이 필요한 13가구를 발굴하여 가족이나 기관과 연계, 안부 확인 및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조향희 모라3동장은 “앞으로「따복기행」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모라3동 사각지대 특별 발굴법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과 주민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가 되어 상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살핌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정(情) 넘치는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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