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knock! knock! 찾아가는 도시락’ 사업 추진
상태바
부산 동래구, ‘knock! knock! 찾아가는 도시락’ 사업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08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동래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동래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 수민동(동장 이종국)은 관내 종교기관·후원업소와 연계한‘knock! knock! (노크! 노크!) 찾아가는 도시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홀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내 민간 후원기관과 연계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는 동 특화사업으로 연화사·효심사·빅세일마트·엘림반찬·봉여사봉사단·사헌삼계탕이 참여하고 있다.

2019년 11월 연화사 후원으로 시작된 ‘똑똑! 도시락 배달 왔어요’사업은 여러 관내 업체의 동참으로 확대되어 매월 취약계층 10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연화사(주지 지운스님)는 도시락 50세트 △빅세일마트(대표 김정숙)는 음료와 빵 50세트, 봉여사봉사단(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은 육류반찬 50팩 등을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후원하고 있으며, 효심사(주지 효문스님)는 도시락 30세트 △엘림반찬(대표 엄정임)은 밑반찬 20~30팩, 사헌삼계탕(대표 이미경)은 삼계탕 및 반찬 20세트를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후원하고 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복지팀에서는 대상자 발굴과 운영지원을, 수민동 봄봄 복지마을 발굴·지원단에서 직접 방문 전달 및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수민동 희망복지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의 식사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는‘knock! knock!(노크 노크) 찾아가는 도시락 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으로 수민동은 지난해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봄봄 복지마을 수민동’운영으로 부산시 주관 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 읍면동 부문에서‘우수’를 수상하였다.

이종국 수민동장은 “종교기관의 후원으로 시작된 작은 나눔이 여러 곳으로 이어져 영양가 있는 풍성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되고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