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확산 속 캠코 온비드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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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확산 속 캠코 온비드 서비스 주목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4.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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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상담 챗봇(Chatbot) ‘온다비’도 선보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 소비 트렌트 확산 속에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운영 중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올해 1분기에 약 3만여 개 물건이 입찰되는 등 온라인 공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온비드는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누적 거래금액이 78조원에 달하는 국가지정 공공자산처분시스템으로, 캠코는 물건 확인에서 입찰서 제출, 입찰결과 확인까지 공매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온비드 시스템을 고도화해왔다.

국가지정 정보처리장치 온비드 시스템이 최근의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와 만나며 공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달 20일에 진행한 공공기관 매각 ‘희망임대리츠’ 아파트 입찰 146개 물건에 2만2천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법원 휴정이 장기화되면서 경매 시장이 위축된 것과는 대비된다.

한편, 캠코는 온비드 이용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월 27일(월) 온라인 상담 챗봇(Chatbot) 서비스 ‘온다비’를 선보인다.

‘온다비’는 캠코가 다년간 축적해온 54만건의 온비드 고객 상담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실시간 상담 챗봇으로, 온비드 사이트(www.onbid.co.kr)와 모바일 ‘스마트 온비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캠코) 온라인 상담 챗봇(Chatbot) ‘온다비’ 상담 화면
(사진제공:캠코) 온라인 상담 챗봇(Chatbot) ‘온다비’ 상담 화면

온비드 고객이 ‘온다비’에서 질문유형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회원가입 절차, 입찰 참가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온다비’의 음성인식 기능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단계적으로 온비드에 등록된 물건의 소재지, 이용현황, 입찰기간 등 공매물건 정보를 ‘온다비’와 연계하여 온라인 상담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캠코 배원섭 온비드사업처장은 “캠코는 온비드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온비드(App) 개발, 온비드 사이트 개편, 상담 챗봇 출시 등 온비드 서비스 향상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온비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고객들이 공공자산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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