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2월24일 국내외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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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12월24일 국내외 시장 동향"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2.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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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화투자증권(투자전략팀)은 12월24일(월), 전일 국내 및 해외 주식, 채권, 외환, 상품 시장동향을 전망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화투자증권(여의도)

국내주식   
21일(금) KOSPI는 전일대비 +0.07% 상승한 2,061.49pt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 속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장 막판 소폭 상승했으며, 간밤 뉴욕증시가 경기 둔화 및 미국 정부 임시 폐쇄(셧다운) 우려에 급락한 영향으로 장중 미 주가지수 선물의 게걸음 횡보에 연동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에 더해 미 법무부가 중국인 해커 2명을 산업정보 해킹의 혐의로 기소하고 중국 외교부에 이를 모략이라고 반발한 점도 지수 상승폭 확대를 제약할것으로 전망한다.    

해외주식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으로 (S&P500지수 2,416.62pt, -2.06%)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 정부의 일시 폐쇄(셧다운)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 회의론 등에 급락했다. 나스닥은 지난 8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 진입, 2009년 3월 이후 장기간 지속했던 강세장을 마감했다. 전일 하원에서 급히 통과된 국경장벽 건설 예산이 포함된 임시 지출 법안이 민주당의 반대로 상원에서 부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 확대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셧다운이 발생한다면 이는 민주당 탓이라고 발언하고, 셧다운이 '장기간 지속할 수 있다'면서 국경장벽 예산을 밀어붙일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이에 더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협상 기간인 90일 이내에 중국과의 무역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한 점도 주가 하락에 압력을 가중할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3.4%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잠정치 3.5%를 하회하고,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Stoxx50지수 3,000.61pt, +0.02%)했다.   

채권
21일(금) 국내 채권시장은 3년물 1.838%(+3.8bp), 10년물 1.970%(+3.8bp) 마감했으며, 국내 채권금리는 미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하여,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물을 중심으로 순매도를 확대한 점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한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물을 1만 2012계약, 10년물을 1491계약 매도했다.    

외환    
21일(금)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하락한 1,122.4원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 시장을 반영해 4.8원 하락 출발로 장중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달러 롱스톱 물량이 출회하면서 낙폭을 확대할것으로 전망한다. 

상품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WTI 최근 월물 기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9달러 하락한 45.59달러에 마감했으며, 뉴욕유가는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번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883개로 전주대비 10개 증가했으며, 최근 6주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 미국이 이라크의 이란산 천연가스 수입에 대한 제재 예외를 3개월 연장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것이며, 금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73% 하락한 온스당 1,253.8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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