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감상교육장면 1 – 공연 무대 현장 탐험 > |
▲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감상교육장면 2 – 몸동작 체험을 통한 발레 이해 > |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어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올해부터 추가된 ‘청소년 토요 예술 감상 프로그램’은 전국 문예회관 현장에서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국악, 뮤지컬, 연극, 무용, 미술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연계한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토요 예술 감상 프로그램’은 문화회관별로 매주 토요일만 4주 내지 5주 단위의 프로그램으로 기간을 나눠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연말까지는 전국적으로 총 15,0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상교육 프로그램은 각 예술장르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공연예절 등에 대한 선행학습 진행 → 공연과 미술 전시 작품 감상 → 감상(관람) 내용에 대한 공유 등의 성과 나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장르별 기능 교육에 지나치게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예술 감상과 체험을 통해 예술 향유 능력을 기르고, 향후 미래의 문화 예술 고객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려서부터 예술 감상의 경험과 즐거움을 체험한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공연장과 전시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 문예회관에서 직접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별 문예회관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문화융성’을 실현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원하는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 신청을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 주관기관이 학부모에게 실비의 10% 범위에서 참가비를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