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문영미 정의당 대변인은 4월19일(목) 오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 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문영미 정의당 대변인 |
문 대변인은 안태근 전 검찰국장 사건과 관련해 "후배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무엇인가를 숨기기 위한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문 대변인은 “법무부의 수직적인 검찰문화로 볼 때,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는 관련자들의 진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더 큰 문제는 검찰 내부에서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무언가를 숨기기에 급급한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검찰이 바로서길 바라는 국민의 바람을 완전히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하고 “일부 언론들은 안태근 검사가 눈물을 흘렸다는 기사를 내보내며 감정몰이로 장단을 맞추고 있다. 과연 누가 진정 눈물을 흘릴 일인지,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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