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생존애국지사,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경축식은 ‘함께 갑시다.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석태진 광복회경기도지부장의 기념사,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의 광복군 행진곡과 광복절 노래제창, 독립유공자 포상, 김문수 도지사의 경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식후 경축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땅에서 살자꾸나’란 제목의 식후 공연은 일제침략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광복정신과 민족의 절대 번영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국악관현악, 퍼포먼스, 무용, 음악 등이 앙상블을 이루는 음악회다.
광복절 행사장 1층에서는 경기도와 사단법인 태극기선양운동 중앙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역사와 함께하는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도 열린다. 조선시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해방 전후 등 4세대에 걸쳐 독립운동가 등이 사용한 태극기 37점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광복회 회원들은 광복절 당일 삼성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서울랜드 방문 시 동반가족 1인까지 무료입장, 광복절을 전후해 3일간 새마을호 이하 전(全) 열차의 무임승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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