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젊은 안무가가 선보이는 현대무용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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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젊은 안무가가 선보이는 현대무용의 진수
  • 이길희기자
  • 승인 2017.09.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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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ㆍ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2시‧6시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려
(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 포스터-메타댄스 정기공연

[대전=글로벌뉴스통신]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메타댄스 프로젝트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4회에 걸쳐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2017년 첫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시간은 7일과 8일은 오후 7시 30분, 9일은 오후 2시와 6시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서구문화원의 상주단체로 활약하고 있는 메타댄스프로젝트 소속 젊은 안무가의 2인 2색의 무대로 펼쳐진다.

매번 실험적인 무대와 개성 있는 작품을 보여주는 안무가 이강석은 개인의 삶을 사회나 외부환경으로부터 휘둘리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자유의지’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컨셉으로 만든 신작 ‘초식동물’을 선보인다.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안무가 황지영은 지난 2017 뉴댄스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된 작품 ‘더미’와 물질만능주의의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사람의 가치가 무엇인지 의문을 갖고,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적 문제를 표현한 작품‘사람과 사람 없이’를 선보인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메타댄스 프로젝트는 지난 2001년 창단해 3년간 대전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의 현대무용 보급에 앞장서온 무용단”이라며“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각기 다른 재능으로 자신의 개성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는 두 젊은 안무가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 공연 제작환경 조성 △공연장 운영 활성화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문화향수 기회 확대 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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