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청년정치학교 6.6대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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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청년정치학교 6.6대1 경쟁률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7.08.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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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바른정당(대표 이혜훈)은 지난 7월 18일(화)부터 8월 18일(금)까지 한 달간 ‘제1기 청년정치학교’에 참여할 수강생 마감 결과, 50명 정원에 최종 330명이 지원해 6.6: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신청자는 남성이 274명, 여성이 56명으로 남성 신청자가 월등히 많았으며, 연령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10대 신청자가 3명, 20대가 209명, 30대가 118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거주자가 1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경기 92명으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85.4%(282명)를 차지했다. 또한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경남 12명, 대구·경북 9명, 대전·세종·충남북 17명, 전남북 3명, 강원 2명, 제주 1명 등으로 전국에 고루 분포했다. 그 외에도 프랑스와 미국에 거주하는 해외 거주 청년도 신청 접수하였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원 104명, 자영업 및 CEO가 22명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육종사자, 연구원, 의사 등의 직업순으로 신청자가 많았으며, 그 외에도 기자, 공인노무사, 칼럼리스트, 청년농업가, 변호사, 사회복지사, 작가, 항해사 등 다양한 직업의 청년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연소 신청자는 2002년생 만15세로 각각 인천과 홍성에 거주하는 중학생이다. 김모 학생은 자기소개서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통령’이 장래희망이라고 밝히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청년정치학교를 통해 전문 교육을 꼭 받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다른 김모군 역시 학생회 회장과 청소년 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정치인의 꿈을 다졌고 정치학교를 통해 꿈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직 기자이면서 워킹맘이라고 밝힌 한 신청자는 암투병을 경험하면서 세상에 대한 편견을 가져서 안된다는 것을 느꼈고 정치학교를 통해 우리 외교·안보 비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작곡가 겸 디렉터로 자신을 소개한 한 신청자는 예술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보수’를 지지하게 된 배경을 밝히면서 바른정당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보수’에 대해 더 알고자 신청하였다고 소개했다.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외국어학원, 김일성종합대학을 거쳐 북경 유학중에 한국으로 온 한 신청자는 ‘탈북자 이전에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진 당당한 한국인’임을 밝히면서 바른정당을 통해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본인의 꿈에 한걸음 다가가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세 자녀를 키우며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우리 제도적 문제점을 느끼고 정치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워킹맘, 정치인이 되기 위한 이론과 실무를 익혀 본인이 사회로 받은 혜택들을 공공에 돌려주고 싶다는 항공기술 연구원 등 신청자 수 만큼이나 각각의 신청동기도 다양했다.

바른정당과 바른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정치학교 학생 모집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경쟁률을 보인만큼 심사과정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하여,50명의 수강생을 선발하게 될 심사는 서류심사와 1,2차 면접심사로 이루어지며, 특히 26일(토)~27일(일) 양일간 실시되는 면접심사에는 정병국 청년정치학교장, 정문헌 사무총장, 김세연 바른정책연구소장이 직접 참여하여 이들 지원자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더 나은 정치를 열망하는 청년들이 바른정당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9월 5일(화)부터 6개월간 실시되는 청년정치학교 프로그램이 이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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