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화재피해주민 「119안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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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서, 화재피해주민 「119안전기금」 전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7.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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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드리기 위해 모든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
(사진제공:북부소방서) 화재로 재해를 당한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한해 해당소방서에서 추천하여 운영하는 긴급 생활지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북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지난 4일(화) 오후 사상구 주택 화재피해주민 최씨(남, 73)댁을 방문하여 그동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19안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의 수혜자인 최씨는 저소득 독거노인으로서 올해 6월 21일 자택에서 주방기기에 의한 전기적 요인의 화재가 발생해 2백2십여만원의 재산이 손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이재민이 되어 실의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전기금은 화재피해 주민들의 생계위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모든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라고 하며, 화재피해의 고난에서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119안전기금은 2012년부터 부산소방안전본부 소속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참여로 모금된 것으로, 화재로 재해를 당한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 한해 해당소방서에서 추천하여 운영하는 긴급 생활지원금이다. 북부소방서에서는 지금까지 10차례 화재피해자에 전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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