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계속되는 가뭄에 현장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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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 계속되는 가뭄에 현장방문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5.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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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을 위한 예비못자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사진제공:태안군청) 한상기 태안군수, 계속되는 가뭄에 현장방문 실시

[태안=글로벌뉴스통신] 최근 충남지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한상기 군수를 필두로 적극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군 청사·공중화장실 절수와 더불어 농업인들을 위한 예비못자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은 21일(일) 한상기 군수가 태안읍과 남면(B지구 일대), 안면읍 독개, 소원 모항저수지, 원북면 88답 등 관내 주요 한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9일 현재 태안군의 생활용수 공급원인 보령댐 저수율은 11.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업용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등 용수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군은 한상기 군수가 주말을 반납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한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22일부터 본청과 의회 청사의 화장실, 구내식당, 야외수도시설을 대상으로 밸브 조절을 통한 절수를 실시하고 물 절약 방송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절수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공중화장실 123개소 중 상수도를 사용하는 화장실 68개소(소변기 195개, 대변기 427개, 세면대 176개)를 대상으로 절수를 추진해 개소별 50% 이상의 물을 절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가뭄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가뭄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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