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뉴스통신]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이에 윤 후보는 지난 국회의원에 이어 5선 도전에 새벽 3시 30분경 당선을 확인하고,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11일 총선 개표 결과 윤 의원은 50.4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49.55%)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약 0.89%포인트다.
윤상현 후보는 "미추홀 주민들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선거 과정에서 민심의 엄중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가운 회초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생환과 관계없이 국힘은 참패했다. 국민 여러분의 민심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어려운 여건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전국의 동지들께 죄송한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경쟁자인 남영희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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