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마애불,천년의 세월과 만나다' - 호림 남행연 화가
호림 남행연 화가의 개인전 '마애불, 천년의 세월과 만나다' 전시회가 종로구 인사동5길 1층 갤러리 루벤에서 2023.7.12(수) ~7.18(화) 열리고 있다.
" 3년전 선운사 사찰에 잠시 머물 때, 도솔암에서 마애불을 만난 감동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는 화가는 " 거대한 바위산을 깍아 새긴 마애불은 일상으로 돌아 왔을때도 내 마음을 달구었다. 그 때부터 마애불과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고 한다.
" 몇백년을 묵묵히, 온갖 풍상과 시련에도 당당하게 견뎌온 마애불과의 사랑은 결코 싶지 않았다. 수백번, 수천번의 점을 찍으며, 내 자신이 돌처럼 단단해져 감을 느끼며 최대한 긴 세웛의 순간을 몸소 체험해 보려고 몸부림 쳐보았다. "며
그동안 작가로서 걸어온 길을 점하나 찍듯, 깨끗하게 비워진 '공 空'의 마음으로 묵묵하게 자신을 닦고 싶다. 그런 의미로 이번 마애불 전시는 작가로서의 전환점이자 마애불과의 외로운 사랑이 시작된 작은 몸부림" 이라 했다.
남행연 화가는 개인전 5회, 그룹 및 단체전 10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남농미술대전 대상, 앙데팡당 2020 피카디리 국제예술상 금상, 대한민국 경제문화공헌대상(문화예술 한국화부문)을 수상하였다.
지난 7월 12일(수) 오후 5시 오프닝식에서는 원주 치악산 구룡사 해공 주지 스님, (전) 한국예술총연합회 하철경 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와 축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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