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불, 천년의 세월과 만나다'- 남행연 화가 전시회
상태바
'마애불, 천년의 세월과 만나다'- 남행연 화가 전시회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3.07.13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석굴암 본존불' - 국보 24호 140 x 216 cm 장지에 먹, 호분. 예전에는 경주 토함산 석굴암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나 관광객 모두가 들어가 본존불 바로 앞에서 삼배도 하고 찬찬히 올려 볼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유리로 보호막을 쳐 법당 입장이나 전체 조망이 쉽지 않은 문화재이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석굴암 본존불' - 국보 24호 140 x 216 cm 장지에 먹, 호분. 예전에는 경주 토함산 석굴암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나 관광객 모두가 들어가 본존불 바로 앞에서 삼배도 하고 찬찬히 올려 볼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유리로 보호막을 쳐 법당 입장이나 전체 조망이 쉽지 않은 문화재이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마애불,천년의 세월과 만나다' - 호림 남행연 화가

호림 남행연 화가의 개인전  '마애불, 천년의 세월과 만나다' 전시회가 종로구 인사동5길 1층 갤러리 루벤에서 2023.7.12(수) ~7.18(화) 열리고 있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호림 남행연 화가의 인삿말. 옆은 사진작가 부군 태고종 보광사 주지 금강산 - 언제나 모든 배접과 표구를 전부 손수 하였다. 그의 지원과 협조가 없었다면 이 작업들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호림 남행연 화가의 인삿말. 옆은 사진작가 부군 태고종 보광사 주지 금강산 - 언제나 모든 배접과 표구를 전부 손수 하였다. 그의 지원과 협조가 없었다면 이 작업들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3년전 선운사 사찰에 잠시 머물 때, 도솔암에서 마애불을 만난 감동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는 화가는 " 거대한 바위산을 깍아 새긴 마애불은 일상으로 돌아 왔을때도 내 마음을 달구었다. 그 때부터 마애불과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고 한다.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내금강 삼존 마애불 장군' - 문화재 41호 81.5 x 115 cm 화선지에 먹, 호분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내금강 삼존 마애불 장군' - 문화재 41호 81.5 x 115 cm 화선지에 먹, 호분

" 몇백년을 묵묵히, 온갖 풍상과 시련에도 당당하게 견뎌온 마애불과의 사랑은 결코 싶지 않았다. 수백번, 수천번의 점을 찍으며, 내 자신이 돌처럼 단단해져 감을 느끼며 최대한 긴 세웛의 순간을 몸소 체험해 보려고 몸부림 쳐보았다. "며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작품명 '서산마애삼존불' 국보84호 52 x 90 cm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작품명 '서산마애삼존불' 국보84호 52 x 90 cm

그동안 작가로서 걸어온 길을 점하나 찍듯, 깨끗하게 비워진 '공 空'의 마음으로 묵묵하게 자신을 닦고 싶다. 그런 의미로 이번 마애불 전시는 작가로서의 전환점이자 마애불과의 외로운 사랑이 시작된 작은 몸부림" 이라 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안동 이천동 마애불입상'- 보물 115호 32 cm x 40 cm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안동 이천동 마애불입상'- 보물 115호 32 cm x 40 cm

남행연 화가는 개인전 5회, 그룹 및 단체전 10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남농미술대전 대상, 앙데팡당 2020 피카디리 국제예술상 금상, 대한민국 경제문화공헌대상(문화예술 한국화부문)을 수상하였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 화엄사의 하루'  54cm x 73 cm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 화엄사의 하루' 54cm x 73 cm

지난 7월 12일(수) 오후 5시 오프닝식에서는 원주 치악산 구룡사 해공 주지 스님, (전) 한국예술총연합회 하철경 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와 축하를 하였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운주사의 하루' 45.5 x 53 cm 순지에 먹, 채색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운주사의 하루' 45.5 x 53 cm 순지에 먹, 채색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선운사 동불암' - 보물 200호 130 cm x 160 cm, 화가와 함께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선운사 동불암' - 보물 200호 130 cm x 160 cm,  화가와 함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