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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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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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북구)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북구)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영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화명2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영규)가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화) 밝혔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주민자치의 힘으로 함께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총 320건의 주민자치사례가 공모 접수되어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60개 단체가 우수 주민자치 사례로 결정되었다. 이 중 화명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을 담는집, 마을기록관 개관’ 사업을 통해 주목을 받으면서 학습공동체분야에서 최종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을을 담는 집, 마을기록관 개관’은 화명2동 주민자치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12년간 대천마을의 과거모습을 담은 사진과 주민 삶의 흔적을 수집하고 있던 마을공동체인 맨발동무도서관과 협업하여 진행한 도시아카이브 사업이다.

화명2동 및 맨발동무도서관 그리고 마을기록에 관심있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4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화명2동의 과거와 현재를 주민들이 기록한 일상과 그림, 사진을 모아 지난해 11월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을기록관을 개관했다. 또한, 화명2동은 올해 주민공모와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기록관 공식명칭인 ‘마을을 담는 집’이 선정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영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며 화명2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방분권시대, 그 출발점인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해 살기좋은 화명2동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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