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융기원, 국제항노화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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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융기원, 국제항노화심포지엄 개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4.10.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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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이하 융기원)은 오는 21일 한국노화학회(회장 황은성)와 공동으로 ‘국제항노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융기원 항노화산업지원센터 경기지원(센터장 이기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은 고령화 사회의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한 국제심포지엄으로 "Active-Aging SolutionHeritage to Global"라는 주제로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수원시,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융기원 이기원 센터장의 개회사와 한국노화학회 황은성 회장의 환영사, 박태현 원장의 축사가 예정된데 이어 항노화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강연을 펼친다. 노벨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Robert Huber 박사를 비롯해 Chang Yong Lee 코넬대 교수, 이형주 서울대 명예교수, 서영준 서울대 약대 교수, 정진호 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항노화 산업은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웰빙 트렌드가 널리 퍼지면서 새롭게 각광받는 분야이다. 노화 및 노인성질환을 예방, 치료 및 개선하기 위해 의약품,식품,화장품,의료기기,건강프로그램,첨단바이오기술이 서로 융합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써 장래 전망도 밝다. 최근 글로벌 항노화 시장규모는 지난 2010년 237조에서 2015년 365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노화산업 시장규모는 2011년 11조9000억원에서 2020년 28조3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식의학, 생명공학, 정보등 융합기술을 통한 활기찬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새로운 비즈니스창출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수원시는 작년 11월 개소한 항노화산업지원센터 경기지원을 통해 크로엔리서치, 셀인바이오, 에이피테크놀로지 등 항노화 관련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김창범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노화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나 제품들을 생산하는 것은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항노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노화산업지원센터 경기지원의 이기원 센터장은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시대가 온 만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전통 식의학 문화와 농업,의학,생명공학,정보공학과의 융합을 통한 ‘활기찬 노후(Active Aging)’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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