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 정통대대 장병들,자발적 헌혈증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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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정통대대 장병들,자발적 헌혈증 기부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1.12.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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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100장 기부
(사진:해병2사단 공보정훈실 제공)해병대 2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해병2사단 공보정훈실 제공)해병대 2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포=글로벌뉴스통신] 해병대 2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 100장을 모아 15일(수)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헌혈의 집을 찾는 헌혈자가 줄어 다시금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장병들은 지난 9일(목) 부대에서 실시한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렇게 받은 헌혈증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병들이 휴가와 외출, 퇴근 후 개인시간을 활용해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부대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장병들의 뜻을 전했다.

장병들이 모은 100장의 헌혈증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우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전달된 헌혈증은 앞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소아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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