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6일(금) 사상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대비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과 특이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 경찰, 안전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사상경찰서와 연계해 특이민원 발생 등 비상상황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훈련을 진행했으며, 민원실 비상대응반의 부여 임무 숙지여부, 안심 비상벨 작동상황, 경찰의 신속 출동 여부, 안전요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까지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최근 행정현장에서 공무원에 대한 폭언 및 폭행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인 모의훈련 실시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의 보호뿐만 아니라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의 신변을 보호하는 등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구청장실, 민원소통실 3개소, 洞 행정복지센터 12개소 민원실에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할 경찰서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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