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부산 사상구 한 호프집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다친 ”시민 영웅“ A씨의 치료비를 부산시 예산으로 보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 9일 호프집 손님으로 있던 A씨는 가게 밖에서 시작되어 간판을 타고 번지는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을 실시하다 이마에 1cm가량의 열상을 입었다.
화재는 A씨의 초기진화 덕분에 소방차가 도착한지 1분 만에 진화되어 큰 피해를 막았지만, A씨는 부상을 입어 치료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했다.
북부소방서는 이 사실을 알고 「부산광역시 소방활동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회를 열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소방대 도착 전 시민의 자발적인 초기대응은 피해를 줄이는 핵심 요인“이라면서 ”의로운 활동을 하다가 발생한 시민의 손실을 보상해, 시민이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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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이러한 분들이 있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재 진압을 한 A씨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