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 현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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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 현장 찾는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1.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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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온ㆍ오프라인 혼합형 교육시스템 점검위해 백양중학교 현장방문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순영(북구 제4선거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순영(북구 제4선거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순영)는 지난 13일(금) 북구 백양중학교를 방문하여 부산시교육청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ㆍ오프라인 혼합형 학교환경 구축사업(‘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의 전반적인 구축ㆍ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과 학교현장의 안착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9월 구성된 부산시의회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위원회’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비대위는 ‘학교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 격차 해소방안 강구’를 3대 핵심 추진ㆍ점검과제 중 하나로 선정, 사회적 재난이 교육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습결손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학습지원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점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부터 과대ㆍ과밀학교를 제외한 모든 초ㆍ중ㆍ고 전면 등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코로나가 촉발시킨 원격수업은 대면수업과 병행하는 형태로 지속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온ㆍ오프라인 병행수업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디지털 교수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전체 교실의 30%를 블렌디드 교실로 구축, 내년에는 전 교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가 방문할 백양중학교는 2018년 부산시교육청 ‘첨단 미래선도 시범학교’로 선정, 지난해에는 미래교육 관련 다양한 체험과 모둠협력학습이 가능한 ‘드림디자인’, ‘미래교실’, ‘인문학카페’ 시설을 갖춘 ‘미래학습센터’를 개관했다. 올해는 SWㆍAI교육 문화 확산과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SW교육 선도학교’로도 선정되어 명실공히 부산지역 미래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위원회 이순영 위원장은 “우려한 바와 같이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에서 교육격차가 심각한 상황으로, 원격수업 과정의 학력격차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격차해소를 위한 노력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이 원활히 동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스마트 교육환경을 내세우며 추진하고 있는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이 교육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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