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 후보, 한수원 본사 경주 중심시가지로 이전,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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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윤 후보, 한수원 본사 경주 중심시가지로 이전, 공약 발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04.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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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일윤 후보, 환경공단 남쪽 서악동 일원에 한수원 본사 이전
반드시 동경주지역 주민 동의가 있어야 하며, 현 한수원 본사 + α 제공
(사진제공:김일윤)김일윤 경주시 무소속 후보 한수원 이전 공약 발표
(사진제공:김일윤)김일윤 경주시 무소속 후보 한수원 이전 공약 발표

[경주=글로벌뉴스통신]무소속 김일윤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는, 4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에서 한수원 본사 중심시가지 이전공약을 발표했다.

동경주지역의 주민들이 한수원본사 이전에 동의하게 되면, 현재 한수원 본사가 있는 장항리 1270번지 일원에 위치한 현, 한수원 본사는 경주시 서악동 150번지 일원 60만제곱미터(18만평) 터로 이전하게 되고,

이 부지에는 한수원 본사 외에도 방폐장 유치 당시 이전하기로 약속된 관련기업과 시설을 함께 배치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했다.

(사진제공:김일윤)김일윤 후보가 공약한 현재의 한수원 본사 위치와 이전예정지
(사진제공:김일윤)김일윤 후보가 공약한 현재의 한수원 본사 위치와 이전예정지

또한, 한수원 본사가 중심권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관련된 협력업체들이 경주로 이전하게 될 경우, 본사 이전지 인근 지역 분산 배치도 약속했다.

한수원 본사 이전 위치를 선정한 기준은, ① 시민들이 적정한 장소라고 인정할 수 있는 곳. ② 주거ㆍ상업지역과 인접하여 주거나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중심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곳. ③ 한수원 본사가 입주하게 될 주변지역 문화유적에 대해 경관이나 미관을 저해하지 않는 곳. ④ 도로, 상ㆍ하수도, 오수 등 도시기반시설이 이미 확충되어 있는 곳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했다.

그런데, 이전 위치를 발표하면서도 동경주지역에 한수원 본사 외에 플러스 알파라는 내용만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은 채 주민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한수원 본사를 이전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공약발표 때에는 동경주지역 주민들께 한수원 본사 시설 외에 플러스알파 라는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대안을 마련되어 있다고 하면서도 발표하지 않았다.

김일윤 후보가 한수원 이전부지 위치를 발표하면서도, 한수원 본사의 입지선정이 잘못되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탄식하면서, 그동안 방폐장 유치로 부동산 가격만 올려놓았지만, 자신의 한수원 본사 이전 공약 발표로 경주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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