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부모와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월) 밝혔다.
부림동 가족여성플라자 4층에 위치한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과천 지역의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영유아 및 부모, 연구기관 등에 신속 정확한 정보제공은 물론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육아지원을 통해 선진 보육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신설됐다.
주요 사업은 아이러브맘카페 등 육아 및 급식 공동구매 등 어린이집 지원, 장애아보육 등 취약보육 지원, 육아 상담 및 정보 제공,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가족여성플라자 건물 3층에 ‘부림 아이러브맘카페’를 설치하고 시간제 보육은 물론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놀이공간 제공,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과천문화원 1층에 있는 ‘문원 엄마랑아이랑’ 또한 기존 시간제 보육시설 운��중심에서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교육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시민회관에 있는 ‘중앙 엄마랑아이랑’은 시간제 전용보육시설 로 그대로 유지하게 되며, 문원도서관 1층에 있던 ‘문원 엄마랑아이랑’은 2월말로 운영이 종료된다.
시는 이번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보육 관련 정보와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이경희 보육팀장은 “그동안 산발적?개인적으로 운영되던 육아 및 어린이집 지원 업무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총괄하게 됨으로써 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과천시의 보육정책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으로서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