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경제효과 창출
상태바
광주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경제효과 창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06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개 종목 71개 팀 6573명 방문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겨울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6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이는 오는 2015하계U대회를 앞둔 광주시의 스포츠 기반시설 홍보와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 맛깔스런 음식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한 결과이다.

 광주광역시 체육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3개월간 광주시를 찾은 동계전지훈렴팀은 14개 종목 71개 팀 연인원 6573명이 광주를 방문했다.

 이에 따라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가 동계 전지훈련기간 중 지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6억6000여만원으로 분석돼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개팀 4595명에 비해 30% 가량 늘어났으며 경제효과로는 약 2억원이 증액된 수치이다.

 특히 광주시 및 시체육회 임직원은 소프트볼 국가대표 상비군팀,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시도별 축구대표팀 등이 동계훈련을 실시하는 동안 합동으로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로 광주를 홍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광주시 등 유관기관 스포츠마케팅 T/F팀을 활성화하고 방문팀별 담당자를 지정해 전지훈련팀을 연중 관리하는 등 타시도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함으로써 건강도시 광주가 전지훈련 및 각종 국내·외대회 개최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오는 2015하계U대회라는 국제대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광주를 방문하는 전지훈련팀 선수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경기력 향상에 전념해 다시 찾아오는 전지훈련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