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정동 쌈지공원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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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화정동 쌈지공원 준공식 가져
  • 장윤석 기자
  • 승인 2013.10.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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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산시청)선부3동 쌈지공원
 안산시 화정동(선부3동)에 장승과 농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를 갖춘 쌈지공원이 탄생했다.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받은 사업비 1천 5백만 원으로 화정2동 마을주민과 와선마을추진협의체와 소통하면서 함께 쌈지공원을 준공하고 지난 29일에 쌈지공원 옆 비닐하우스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경기도로부터 사업비를 교부받아 시에서 사업을 공모해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자로 선정, 와선마을추진협의체의 협조와  밀양박씨 밀산군 평강공파 안산종무회가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쌈지공원 현판 및 장승 글씨는 마을주민의 재능기부 등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쌈지공원으로 조성된 화정동270-1번지는 화정2동 너비울길 마을입구로 마을의 관문 역할 뿐 아니라 주말농장을 하는 시민과 문화재를 보러 오는 시민들이 많아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에 무단쓰레기 상습 투기장소로 지목돼 왔었다.

 이 때문에 이 쌈지공원은 지금 마을과 조화를 이루고 마을주민과 오가는 시민의 휴게와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 마을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 주민이 힘을 모아 방치된 공간을 휴게와 만남의 장소인 쌈지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는 이런 변화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명품마을을 만드는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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