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신축공사장 지반붕괴,대피민 ‘입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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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신축공사장 지반붕괴,대피민 ‘입주 가능’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8.09.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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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31일(금) 오전 4시 36분 발생한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와 관련, 전문가 분석 결과 건물과 지반이 안정화 되어 아파트 주민들의 입주가 가능하다고 9월 2일(일) 오후 7시 30분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가산동 신축 공사현장의‘흙막이 시설 붕괴’로 인해 인근 도로 및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돼 발생했다.

 구는 사고발생 직후 시행사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응급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또, 재난상황 통합지원본부 지휘소를 현장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인근 중학교에 주민대피소를 운영하여 주민 안전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조치했다.
 
 또, 구는 주민들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건물 출입을 제한하고, 지난 31일부터 국토부, 서울시, 금천구 합동으로 구조 및 지반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건물에 설치된 계측기의 측정값을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구는 2일 오후 7시 30분 주민설명회를 통해 자택으로 입주가 가능함을 알렸다.

한편 금천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조금 더 정밀하게 확인 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추천한 한국지반공학회에서 정밀안전진단을 10월말까지 실시하고, 이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계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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