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미국채 10년 3.0% 사이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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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 "미국채 10년 3.0% 사이 공방"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5.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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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메리츠종금(채권전략 Analyst 윤여삼)은 "미국채 10년 3.0% 사이에서 공방은 이어지고 있어 'Mild bear market’은 이어질 것이고, 글로벌 채권약세에도 국고3년 2.3%와 국고10년 2.8% 저가구간"으로 전망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메리츠종금(여의도)

미국채 10 년 3.0% 사이에서 공방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전망 시즌을 앞두고 "우리가 지금까지 주장해 온 바를 다시 정리해 보면 결
국 올해는 연간으로 채권을 사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올해 채권을 매수
해야 하는 것은 ‘자본차익(capital gain)을 통한 강세장’이 아닌 ‘보유수익(carry)관점
에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엿보는 측면에서 매수의견이다." 지난해 "연간 전망에서 예상한 것보다 미국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이 더 강화된 부분은 트럼프의 재정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간과한 부분이 크다." 그만큼 "채권을 싸게살 기회가 생겼지만 여전히 약세심리가 우세한 상황에서 펀더멘탈 정점 인식만 가지고 서둘러 살 이유는 크지 않아 보이며, 빌 그로스가 주장하듯 사야 할 확실한 이유가 생기기 전까지 ‘Mild bear market’은 이어질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채권약세에도 국고 3 년 2.3%와 국고 10 년 2.8% 저가구간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채권시장 약세가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올해
연내 "1차례 금리인상만 감안한다면 현재 국고3년 2.3%와 국고10년 2.8% 부근은
통화정책 대비 스프레드가 넉넉하게 확보된 구간이다." 그럼에도 "미국금리가 안정되기
전까지 국내도 서둘러 채권을 살 이유가 없다."는 "투자자 반응레벨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추가로 금리가 오르더라도 급격한 충격은 아닐 것이고, 때문에 ‘Mild bear market’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시간가치를 고려하면 "매수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스러운 구간이며, 5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등장한다 하더라도 1년 이하 구간 제외 현 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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