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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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05.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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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주시) LG화학 오창1공장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5월 10일(목) 오후 2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LG화학 오창1공장에서 24개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발생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서부소방서, 충북광역119특수구조단, 청주흥덕경찰서, 제5019부대, 제2161부대, KT 청주지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시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등 유관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현장 훈련은 LG화학 오창1공장에서 지진에 따른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 누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해 신속한 대처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및 현장응급의료소 가동, 수습 및 복구 활동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 단체의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는 훈련 현장에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해 13개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주민대피,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경 합동 복구 작업 등으로 훈련을 진행했고, 지진 및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일어 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청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응급환자 발생 훈련 중...

또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시스템을 이용해 재난 상황 시 부족한 자원을 인근 지자체에 협조 요청 및 지원을 받는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강평에서 “안전에 대비하는 것에는 ‘과유불급’이 없으며 재해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그 피해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반복된 훈련과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 등 사전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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