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오성 한옥마을 탐방
상태바
완주,오성 한옥마을 탐방
  • 송영기 기자
  • 승인 2018.05.0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완주,오성 한옥 마을

 

  길가의 애기 똥풀   노란꽃  눈에 띄는,

  신록이 짙은 봄날   오월의  태양 아래,

  종남산 송광사 절을 좌로두고 지나가서,

 

  호연재  한봉림가(家) 두집 먼저 둘러 볼때,

  바람은 거듭불어  머리카락  흩날리고,

  겹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소리 들리네.

 

  산마루  나무잎은 콩잎처럼 잎 뒤집혀,

  초록의  파도타고 물결 일듯 구부리며,

  욱어진 나무가지를 바람따라 쓸며가네.

 

  동구밖  오성마을  세운표석 마주보고,

  굽은길  담장길을  돌아들어  올라가니,

  녹운재 큰 기와집이 토담넘어 우뚝하네.

 

  일백년  소양고택 높은대에  담박하고,

  죽림원 누마루에  둘러앉아 경관즐겨,

  앞산을 바라 보나니 시원해서 좋구나.

 

  아원의 공연무대  맑은 물 투명하고,

  연하당 사랑채의  높은 뜰위 사자개는,

  탐방온 아가씨 가방끈 입에물고 놓지않네.

 

  위봉산 토산이라  편안한 기운있고,

  오도천 수량풍부  배산임수 명당인가,

  소쇄원 숨결 담아서 소담원을 지었다.

 

  서방산 기슭 한옥  쾌적한 이부자리,

  아침에 산수촌의  돌탑찿아 소원빌고,

  처마밑 소조인형이 귀여워서 바라보네.

               

     도운(都雲) 宋永起/시조시인,서울

 

(註) * 한자표기: 完州 終南山 松廣寺, 好緣齋, 韓鳳林家,

              綠雲齋, 竹林園, 我園, 煙霞堂, 土山, 背山臨水,  

              明堂, 瀟灑園, 瀟淡園, 山水村

 

(오성 한옥마을 토속 돌담길)

 

(이건한 100년된 소양고택)

 

(누마루가 있는 소양고택)

 

(죽림원 누마루에서 바라본 종남산 자락)

 

(누마루에서 내려다본 위봉산록 푸른숲)

 

(진주에서 이축한 250년된 한옥 사랑채 연하당)

 

(처마위에 있는 순한 사자개가 가지말라고 핸드백 끈을 물고 있다)

 

(망휴당 넓은 마루의 한가함)

 

(설화당 후문 입구에 있는 동자석)
(아원 갤러리 뮤지엄 공연무대 공간에 맑은 물이 머물다 넘쳐 흐른다 )
(아원  옆 공간에 있는 자연석의 아름다움)
(규모가 궁의 전각 같은 한옥)
(소쇄원의 숨결담아 지었다는 소담원)
(당호가 산수촌인 한옥의 소원빌기 돌탑)
(산수촌 한옥 처마에 있는 소조인형 소녀)
(주인이 직접 만든 소조 인형 소년)
(사진 촬영 : 글로벌 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