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18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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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18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5.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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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 금리 상승으로 국내 금리 상승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5월4일(금) 2018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금융투자협회(여의도)

(금리)
‘18.4월 국내 채권금리는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유가 상승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중장기물 위주로 상승 하였다.

월초 물가지표의 시장 기대치 하향,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 지속, 금통위의 금리동결과 완화적 통화정책기조 유지 등으로 금리는 하락하였고, 중순이후 시리아 공격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국채금리 급등,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등으로 금리는 급등 후 남북 정상회담(4.27)과 미 금리반락 등으로 소폭 되돌림 하였다.

(발행)
4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발행은 감소, 통안증권, 금융채, 회사채, ABS(MBS 발행 증가) 등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8.4조원 큰폭 증가 하였으며, 회사채는 금리 인상 이전에 기업들의 선제적인 자금조달 수요 증가로 전월대비 큰폭 증가(2.1조원, 31.8%)한 8.4조원 발행 되었다.

(수요예측)
4월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선발행 수요 증가로 총 45건 3조 1,300억원으로 집계 되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0조 8,790억원으로 참여율(수요예측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47.6%이며 전년동월대비 93.6%p 증가 하였고,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 327.8%, A등급 412.1%, BBB등급이하 371.2%로 호조를 보였다.

(유통)
4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에 따른 거래 위축으로 전월대비 24.1조원 감소한 388.9조원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2조원 감소한 18.5조원을 기록 하였다.

채권종류별로 국채는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23.9조원 감소, 통안증권은 8.6조원 감소하였으나 금융채는 발행증가로 전월대비 5.5조원 거래 증가 하였으며, 투자자별 거래량은 금리 상승에 따른 거래 감소로 증권사간 직매, 은행, 외국인, 보험 등의 채권거래는 전월대비 각각 13.5조원, 6.5조원, 5.3조원, 3.1조원 감소하였다.

외국인은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시기 지연,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역전 폭이 지속되면서 재정거래 유인 지속으로 국채 1.7조원, 통안채 3.2조원 등 총 4.9조원 순매수 하였다.

(CD시장)
4월 중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증가하면서 총 1조 8,800억원으로 전월대비 큰폭 증가(+8,400억원) 하였으며, 4월말 기준 CD금리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 등으로 전월과 동일한 1.65% 기록 하였다.

(QIB시장)
4월 중 QIB채권 등록은 4개 종목, 2.4조원이며 제도도입(’12.7월) 이후 4월말 까지, 177개 종목 약 63.8조원의 QIB채권이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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