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O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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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CEO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4.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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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MS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기념호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총 6인의 표지 모델을 선정했으며, 이 중 기업인은 사티아 나델라 CEO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MS)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기념호 표지

사티아 나델라 CEO는 전 세계 정재계 및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Leader)' 부분의 대표 인물로 이름을 올려, 타임지 기념호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타임지는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기념해 총 6개의 버전을 출간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 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가수 제니퍼 로페스(Jennifer Lopez), '미투(#Me Too)' 운동을 창시한 미국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Tarana Burke) 등이 표지를 장식했다.

추천사를 작성한 미국 툴레인 대학교수이자 전 CNN 최고경영자인 월턴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은, 2014년 사티아 나델라가 CEO로 취임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 정신(Sprit of Innovation)을 재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즈니스와 상품 전반에 ‘공감(Empathy)’이라는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제공했다고 전하며, 그의 취임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가치가 130% 상승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MS)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실제 나델라 CEO 취임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변혁을 꾀했다. 나델라 CEO는 윈도우(Windows)라는 기존 비즈니스 영역 종속에서 벗어나 ‘모바일 퍼스트’와 ‘클라우드 퍼스트’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의 폐쇄적인 내부 구조를 쇄신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역량을 ‘플랫폼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회사’로 재정의했다. 이같이, 클라우드와 AI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한 결과,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8 회계연도 2분기(2017년 10월~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 급증했다.

올해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로저 페더러, 가수 리한나, 등,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주요 인물들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매년 개척자(Pioneers), 예술가(Artists), 지도자(Leaders), 타이탄(Titans), 아이콘(Icons) 등 5가지 카테고리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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