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정동섭 제20대 사무총장 공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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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정동섭 제20대 사무총장 공식 임명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8.04.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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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총)정동섭 한국교총 사무총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14일(토)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컨벤션홀(태봉로 114)에서 ‘제108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정동섭 제20대 사무총장을 인준했다. 정 신임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4월 16일(월)부터 2021년 4월 15일(목)까지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1991년 한국교총에 입사해, 예비교원국장, 정책교섭국장, 조직국장, 학교교육지원본부장(원격연수원 원장 겸임), 기획조정본부장, 교권정책본부장 등 교총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기획예산과 정책, 조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을 맡아 신문 및 출판 사업을 주도해왔다.

정 총장은 특히, 특유의 친화력과 남다른 활동력으로 교총의 외연과 네크워크를 획기적으로 확장·구축해 교총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초등교육발전위원을 시작으로 교원임용양성제도개선위원, 초중등교원 수업시수 법제화추진팀 연구위원, 규제완화위원, 자율형공립고 선정위원을 역임,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 녹색생활실천운동정책포럼 위원에 이어 어린이·청소년 식생활문화개선사업 자문위원, 청소년교육모듈연구위원 등을 맡으며 미래 교육을 통한 국가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큰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역사의식고취와 국제협력 활동 증진을 위해 세계역사 NGO포럼 운영위원, 일본의 강제병합 100년 공동 행동 한국실행위원회 운영위원, 몽골 바양노르솜 호수살리기 시민연대 운영위원, 한-말레이시아 친선클럽(무궁화라야친선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현재는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 재분류 자문위원과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운영위원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장관상과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의장(환경부장관)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현안 대응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선도하는 교원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발로 뛰는 사무국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육정책의 혼선이 자주 발생되고 교육자의 사기가 저하되는 등 교육현장의 혼란‧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미래 교육의 안정을 위해 교육주체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총 사무총장은 한국교총 이사회 추천과 대의원회 인준을 거쳐 확정되며, 정동섭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3월 개최된 ‘제320회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았다. 사무총장은 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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