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전국최초 “서 단위 종합전술훈련”시행
상태바
부산소방, 전국최초 “서 단위 종합전술훈련”시행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4.04 0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상황에 따른 작전전개와 지휘능력 강화를 위한
(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소방안전본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3월 5일(월)부터 6월 1일(금)까지 13주 동안 전국 최초로 부산소방본부 현장활동대원 2,300여 명 전원이 참여하는『서(팀) 단위 종합전술훈련』을 시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충북제천, 경남밀양 지역에 잇따른 대형화재로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는 현장 활동대원 전체 2,300여 명의 현장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119안전센터별 자체적으로 시행하던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최악의 가상 상황을 부여하여 실전상황을 방불케 하는 종합훈련을 부산소방학교와 구 해사고(영도구 소재)에서 13주간 진행한다.

화재지휘팀장, 119안전센터장 등 현장지휘관에게는 재난현장의 상황판단능력 향상을 위하여 무전교신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대원들에게는 고가사다리차와 같은 특수차량의 운용에서부터 실물화재 진압훈련과 예측 불허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상 상황을 부여하여, 소방서별 출동단계에서 현장대응, 철수까지 종합적인 훈련을 통해 작전 전개 능력을 체득하게 된다.

부산소방안전본부장(윤순중)은 “이번 훈련은 기존 안전센터단위의 분대별 자체 훈련에서 벗어나 소방서별 출동대 팀원 전체 단위로 작전을 지휘하고 전개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해 우리 부산소방은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부산소방학교(학교장 김문용)에서도 본 훈련내용을 매년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개설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